청소년 심뇌혈관질환예방 보건교육 경연대회가 지난 14일 오후 2시 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통영의 5개 고등학교 재학생 37명이 5개팀으로 나누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청소년 보건교육 경연대회는 관내 5개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혈관 숫자를 알면 건강이 보입니다'라는 주제 아래 형식은 UCC와 PPT, 연극, 구연동화 등 10분 내외의 자유형식으로 각 고등학교 자체 경연 대회를 거친 후 시민문화회관에서 최종 경연대회에 참가했다.

이날 대상에는 충렬여고팀이 차지해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금상은 동원고(50만원), 은상은 통영고(30만원), 동상은 통영여고와 충무고가 차지해 각 2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통영시는 2016년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 주요 테마를 청소년과 더불어 큰 그림을 그리자로 설정하고 청소년 보건교육 경연대회외 사랑하는 나의가족 혈관숫자 알기, 청소년 심뇌혈관질환 예방 서포터즈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성인으로의 마지막 관문에 있는 고교생들이 심뇌혈관질환 관리의 중요성 및 예방관리수칙을 인해 자신으로부터 가족과 나아가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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