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어류 피해상황 파악 및 어업인 격려

통영시의회(의장 유정철)는 22일 한 달 가까이 계속되는 폭염으로 발생한 고수온 양식어류 산양읍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피해 어업인들을 격려했다.

통영시는 지난 16일~19일 동안 조사한 결과 산양읍(학림, 연명, 궁항, 곤리, 명지), 욕지면(목과)일대에 피해량이 약 99만 마리, 피해액이 약 13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피해원인으로는 8월 중 통영시해역의 표층수온이 28℃이상 장기간 지속되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정확한 원인을 규명 중에 있다.

이날 유정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피해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타까운 상황을 위로했으며, 통영시관계자에게 피해상황이 빠짐없이 조사되어 어업인들의 피해보상에 만전을 기해 주고, 매년 발생하는 적조에 대해서도 철저한 사전대책으로 어업인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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