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중학교(교장 차윤선)는 오는 7일까지 2주간 교내 교육복지실에서 ‘Gallery 한실’을 개최한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인 충무중학교는 문화소외지역에 다양한 체험 기회의 제공을 위하여 여러 자율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예술분야 활동을 운영하는 사진동아리 ‘순간’ 과 재능기부-봉사동아리 ‘한실공방’은 올해 처음 결성된 동아리로, 이번 작은 전시회의 주인공들이다.

사진동아리 ‘순간’은 고가의 카메라가 아닌 학생들의 스마트폰으로 사진예술을 배우는 동아리로, 우리 주변의 소소한 멋을 담은 작품들을 전시한다. 재능기부-봉사동아리 ‘한실공방’은 체험활동과 공예품 판매, 봉사활동이 통합된 동아리로, 직접 만든 냄비받침과 디퓨져를 전시한다.

사진동아리 학생들은 오는 8일 창원 창동예술촌에서 별도의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기에 작품의 완성도가 우수함을 알 수 있다.

이번 교내 작은 전시회 ‘Gallery 한실’에 참여한 학생은 “내 손으로 만든 예술작품을 한데 모아 전시하니 뿌듯하고 다음에는 더욱 질 높은 작품을 만들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지난 24일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하는 프리마켓에 셀러로 참여한 한실공방 학생들은 직접 만든 공예품으로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중학생이 만든 공예품의 완성도에 감탄하며 이날 한실공방의 부스는 강구안 프리마켓에서 가장 주목받는 셀러 중 하나였다. 또한 이번 한실공방의 프리마켓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사회복지기관에 기부되고 추가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한실공방의 재능기부-봉사활동은 더욱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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