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초등학교(교장 정정애)는 지난 19~21일 2박 3일 동안 4~6학년 학생 19명과 교사 6명이 부산으로 ‘스스로 찾아가는 배낭수학여행’을 다녀왔다.

기존에 답습되는 수학여행을 탈피, 학생들 스스로가 주인공이 돼 기획하고 참여하며 느낄 수 있는 테마형 배낭여행을 통해 기획능력, 자기표현 능력과 더불어 여행 장면 중에 발생되는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 경험을 통해 자기주도적 문제해결능력을 기르고 여행에 대한 자신감과 낯선 환경 속에서도 적응하는 독립심과 자립심, 협동심을 키울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을 학년 팀별로 구성해 가족과 같은 분위기 속에서 사제지간, 교우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인성교육의 장으로 활용했고, 학년 수준과 팀별 주제에 맞게 여행 경로를 정하여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4~6학년 학생들이 뽑은 최고의 여행 장소로는 드넓은 백사장과 넓은 바다가 매력적이었던 해운대 바다, 시원한 빙판을 가르면 신나게 달렸던 아이스링크, SW교육 체험과 더불어 여러 가지 과학 체험을 할 수 있었던 부산국립과학관, 친구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며 함께 고민하고 궁리했던 ‘방 탈출 까페’ 등이 있었다.

수학여행에 참가했던 6학년 김서현 학생은 “스스로 찾아가는 배낭수학여행은 졸업을 하기 전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힘이 들었지만 나름대로 많은 추억을 가지게 되었다”고 소감을 얘기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