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랑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우)는 지난 20일 서포루 잔디광장에서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피랑에서 바라보는 통영 풍경’을 주제로 ‘서피랑 아동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대부분 가족단위로 가을 소풍을 나오는 기분으로 사생대회에 동참하였고 서포루 정상에서 바라보는 통영풍경을 도화지에 그리면서 서피랑의 아름다움에 감탄했다.

이번 사생대회는 대상은 부분별로 꿈나무유치원(정하빈), 통영초등학교(최강산),진남초등학교(정서린)이 차지했으며, 최우수, 우수, 특선, 입선 등 200여명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23일 서피랑 99계단 일원에 전시, 서피랑을 찾는 관광객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서피랑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잔디광장을 놀이터처럼 뛰어놀면서 그림도 그릴 수 있는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며, 서피랑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 김용우 위원장은 일기가 고르지 않음에도 행사에 많이 참가한 학생들과 학부모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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