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남사랑회 저소득가구 집고쳐주기

용남사랑회(회장 박이기)회원들은 지난 20일 관내 거동 불편 저소득 가구를 찾아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노후주택으로 탈색되고 벗겨진 페인트 벽체에 도색하고 누수가 발생하는 담장과 벽체에는 몰딩작업 후 페인트 도색을 했다. 가재도구와 잡쓰레기를 치우는 등 장판과 벽지를 바르고 가재도구를 쓰기 편하게 정리정돈을 했다.

부면장과 자치위원장은 참 봉사를 실천하는 현장을 찾아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수혜가구 어르신에게 긴급 구호품을 전달하며 고충·불편사항을 청취했다.

금번 수혜를 입은 어르신은 “평소 시각장애로 눈이 보이지 않아 거동이 불편하여, 비바람이 치면 지붕에 물이 새서 막막했는데 너무 감사하다”며 연신 인사를 했다.

박이기 용남사랑회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32명의 회원이 있어 못 할 일은 없다며 앞으로도 금전보다 몸으로 뛰는 참봉사를 찾아 회원들과 함께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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