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모래채취문제에 대한 진지한 토론의 장이 국내 최초로 열렸다.녹색연합과 환경운동연합은 ‘해양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골재수급정책의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환경단체와 시민, 정부기관, 전문가 그룹 등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홀에서 공동주최했다.1부 주제발표에는 인하대 한경남 교수가 나서 ‘바닷모래채취가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대내외적으로 알렸으며 국민대 김효섭 교수가 ‘연안실태와 바닷모래채취가 연안침식에 미치는 영향’을 지적했다.2부 주제발표에서는 ‘바닷모래채취의 실태와 정책 대응방향(한국해양수산개발원 최재선 박사)’, ‘국내 건설폐기물 처리현황과 순환골재 정책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세현 박사)’, ‘골재수급 관련 환경영향평가법 등 법체계 문제와 개선방향(한국법제연구원 전재경 박사’등이 활발하게 개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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