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보건소(소장 정만균)에서는 지난 8일 충무체육관에서 한국줄넘기 교육원 김수열원장을 강사를 초빙하여 시민 줄넘기교실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04년도 통영시의 건강증진사업의 주요분야인 시민운동실천 사업의 일환으로 연령과 장소에 관계없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줄넘기를 보급하여 시민운동실천을 통하여 시민건강을 도모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지도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시민 줄넘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줄넘기교실 운영은 이 달부터 6월중 둘째주 목요일에 충무체육관에서 2시간정도 개최하며, 혼자하는 줄넘기, 더블텃치(2인), 긴줄(여러명)줄넘기 등을 내용으로 줄넘기 3중 뛰기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및 기네스북 기록보유자인 한국줄넘기교육원 원장으로 있는 김수열교수를 초청하여 시민들에게 줄넘기 진수를 보여주게 된다.통영시 보건관계자는 지난해 경상대학교주관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4개월에 걸쳐 통영시 18개 읍·면·동 주민 약 2천명을 대상으로 보건의식 형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1회당 20분 이상 지속적인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 사람이 81.4%로 전국의 72.5%보다 높았다고 밝혔다.또 주3회이상 규칙적으로 운동을 실시하는 사람이 14.9%로 전국의 20.6% 보다 낮아 통영시민들이 운동을 많이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됨으로 이 운동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이 운동으로 운동에 대한 시민관심 제고, 줄넘기 동호회 구성을 통한 지역사회 화합도모, 지역사회 줄넘기지도자를 양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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