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통영국제음악당, 통영 춤꾼들의 창작무용

창의적인 전통춤과 승전무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창단된 통영춤연구회(회장 김정련)이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두 번째 정기 공연을 펼친다.

역동적인 창작공연으로 한국무용을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통영 춤꾼들의 야심찬 이번 무대는 김정련 회장을 비롯 유송이, 정미옥, 박혜경, 이해주, 심미련, 이은미 7명의 정 단원과 11명의 연수단원이 무대를 꾸민다.

또 충렬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한 '꿈틀 꿈틀 통영 청소년 뮤지컬단'과 통영, 거제에서 활동하고 있는 3인조 어쿠스틱 밴드인 'Aco n Joy'가 특별 출연, 그 동안 닦아 온 실력을 기반으로 각기 다른 개성과 재능을 표현하는 창작 작품들을 선보인다.

공연 주제는 '이순신 그를 기리다'를 모티브로 한 '듣다, 보다, 놀다! 춤 깨어나다!'이다.

밴드와 한국무용의 만남 그리고 대중가요와 민속무용의 만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추구하는 한편 전통 삼고무와 진도북춤 등으로 우리의 가락과 흥겨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한편 통영춤연구회는 앞선 지난 2일 경남도립통영노인전문병원에서 찾아가는 송년 공연을 진행, 큰 박수를 받았다.

삼고무, 진도북춤, 난타, 부채춤, 산조춤, 승전무 무용공연과 어쿠스틱 밴드 'Aco n Joy'의 특별출연으로 어르신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했다.

공연 문의는 통영춤연구회 사무국 ☎645-583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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