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게양식장 현장시찰 및 물렁증대응 워크숍 참석

수산분야 국가연구기관인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강준석 원장이 30~1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통영을 방문, 멍게물렁증과 수산자원 관리 등 현안을 살폈다.

1일 오전 멍게수하식수협에서 정두한 조합장과 멍게양식산업 현황과 양식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뒤, 산양읍 영운리 양식장을 시찰하고 어업인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오후에는 수과원 남동해수산연구소 주최로 마리나리조트에서 열린 멍게물렁증 대응 한일 공동워크숍에서 연구자들을 격려했다.

강준석 원장은 “2000년대 이후 멍게양식은 자연재해와 물렁증 발생에 따른 빈번한 대량 폐사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워크숍은 물렁증 대응이 공동 관심사인 한일 연구자들이 멍게 양식기술과 물렁증 제어기술 토론으로 대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통영에서 열린 ‘2016 수산자원회복사업 과학위원회’ 워크숍에 참석, 수과원 산하 전국 연구소 및 KMI(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자들의 수산자원 관리 및 회복 방안 토의를 주재했다.

멍게 가공시설 방문
멍게양식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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