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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민촛불 ‘한일위안부합의 원천무효’ 외쳐성탄전야 ‘즉각 탄핵’ 크리스마스트리, 31일 '굿바이 박근혜들 컴온 민주주의'

전국적으로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무효” 집회가 동시에 열린 지난 28일, 통영 강구안 문화마당에서도 시민 학생들이 역사적 정의를 바로세우기 위한 촛불을 켰다.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 함께하는 통영거제시민모임(대표 송도자)과 박근혜퇴진 통영운동본부가 함께 촛불문화제를 개최한 12월 28일은, 시민사회의 반발에도 아랑곳없이 한국정부가 일본정부와 위안부피해자문제 합의에 서명한지 1년이 되는 날이다.

또한 위안부문제의 정의실현을 촉구하는 일본대사관 앞 ‘수요집회’의 날이기도 하다.

이날 저녁 강구안에 모인 200여 학생, 시민들은 “한일 일본군위안부합의 원천 무효”, “일본정부는 위안부기록물의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등재 방해 중단하라”, “굴욕협정 국정농단 주범 박근혜 최순실을 당장 구속하라”, “헌법재판소는 탄핵을 신속 인용하라” 구호를 외쳤다.

김영구(박근혜퇴진통영운동본부 의장)씨는 “오늘 학생들이 많은데, 여러분들이 선거권을 가질 때면 우리나라가 더욱 민주국가에 가까워질 것”이라며 “세월호 참사 책임을 회피하고, 한일위안부협상, 한일군사협정, 사드배치 등 국민들을 고통 속에 몰아넣은 박근혜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나가는 것부터 우리 사회를 바로잡는 일”이라고 말했다.

통영여고 청소년정치외교연합 강지원 학생은 “위안부합의가 진정 국민을 위한 길인지 묻고 싶다. 지난 치욕을 잊고 산다면,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정의 실현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통영고 풍물패 ‘추임새’의 사물놀이, 전 민예총 이사장 고승하 작곡가의 공연팀 ‘고승하와 여고시절’ 동요 무대, 노래패 ‘맥박’ 공연 등이 차가운 겨울 광장에 나온 학생들의 열기를 북돋웠다.

또한 학생대표와 시민대표가 함께 “굴욕적 12.28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는 원천무효다. 정부와 국회는 즉각 파기선언하고 피해자들을 우롱하는 화해치유재단을 당장 해체하라”는 성명문을 낭독했다.

한편 앞서 24일 성탄절 전야에도 강구안 문화마당은 박근혜퇴진 통영시민촛불문화제가 열려, 시민들이 쓴 빨간 산타 모자와 크리스마스트리에 ‘즉각 탄핵’의 문구가 선명했다.

제8차 집회인 이날 통영시민들은 ‘헌재 탄핵 신속인용’, ‘국정농단 공범 황교안 퇴진’ 등 국회 탄핵가결 이후 시국에 걸맞게 변화된 구호를 외쳤다.

가수 김철옥씨의 공연과 함께, 통영YMCA 문철봉 사무총장이 탄핵시국에 맞게 캐롤송 가사바꿔부르기로 “메리 해피 탄핵 성탄”을 노래했다.

전국농민회총연명 조병옥 사무총장이 시국강연에 나서, 서울 대규모 촛불집회가 시작된 뒷이야기와 전국 농민들의 트랙터상경투쟁 이야기로 통영 촛불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박근혜퇴진 통영운동본부는 오는 31일 오후 5시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굿바이 박근혜들! 컴온 민주주의!'라는 제목으로 시국 촛불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28일 '한일 일본군위안부합의 무효' 통영시민 수요촛불문화제

 

통영거제시민모임 송도자 대표
박근혜퇴진 통영운동본부 김영구 의장
통영여고 정치외교연합 강지원 학생
민예총 전 이사장 고승하씨 등 '고승하와 여고시절'

 

크리스마스 이브 '박근혜퇴진 통영시민 촛불' 8차 집회
'탄핵 크리스마스 트리'

 

통영YMCA 문철봉 사무총장

 

전국농민회총연합회 조병옥 사무총장

 

 

정용재 기자  hannews@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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