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학 사전 교육프로그램 운영 적극적인 홍보 전략 필요 의견제시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오현)는 지난 16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11명의 교육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자문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위원 회의는 2016년 교육관련 업무추진 현황, 2017년 교육관련 주요업무 계획, 2017년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목적사업 검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를 통해 지난 1년간 글로벌 인재 육성과 질 높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고성군과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한 미국유학 사전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학부모들이 보다 잘 알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전략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학생 영어종합능력평가대회 입상자 해외체험 연수 등 사업 추진 결과를 집중 토론하고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투자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김성진 교육자문위원회 위원장은 “고성군과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는 우수인재 육성 등을 위해 올해에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공교육을 정상화해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학력향상 뿐만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재능과 꿈을 살릴 수 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인별 맞춤형 진로교육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교육자문 위원들의 아낌없는 조언을 당부했다.

최평호 군수는 “교육은 백년지대계이며, 이를 위한 새로운 시책이 발굴돼 인재육성의 밑거름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좋은 의견을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고성군이 미래 전략산업으로 추진 중인 항공산업 분야에서 드론 시범 사업지로 선정된 만큼 향후 무인 항공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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