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 대상, 혈당측정기 무료대여 사업 확대 실시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당뇨병 예방 및 관리 강화를 위해 2017년 2월부터 혈당기 무료대여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당뇨 측정기 대여사업은 혈당기 30대로 지금까지 총 180명이 참여했으며 2017년부터는 기기 대여수를 200대로 확대해 보다 많은 지역 주민에게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

신청대상은 관내 주소지를 둔 당뇨병 환자로, 상반기 200명, 하반기 200명에 대해 선착순 대여가 되고, 대여기간은 1회 5개월이며, 검사에 필요한 소모품(혈당스틱, 알콜솜, 사혈기, 사혈침, 건강수첩)이 무료 제공된다.

또한 참여자는 효율적인 질환관리를 위해 자조교실 프로그램 운영, 합병증검사(망막증, 미세단백뇨), 정기적인 투약관리 및 상담 등 질병관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함께 제공받게 된다.

박주원 통영시보건소장은 󰡒혈당측정기 대여사업 확대추진을 통해 조절이 어려운 당뇨병 환자의 관리와 자가관리능력 향상으로 합병증이 예방됨으로써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여신청 문의는 통영시보건소 2층 통합건강상담실 방문 및 전화(☎ 650-6093)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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