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쇼케이스 14일 윤이상기념관 메모리홀서 가져

통영의 청년 음악인들이 모여 만들어낸 컴필레이션 앨범 ‘락인통영’의 쇼케이스 공연이 지난 14일 오후 윤이상기념관 메모리홀에서 열렸다.

‘락인통영’은 통영에도 현재진행형으로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알리고자 지난해 3월부터 참가팀을 모으고 녹음을 진행해 12월 앨범을 발표했다.

앨범은 김효동, 김대현, 하성곤씨 기획으로 추진되어 밴드 ‘장골산길37번지’, ‘통영라이더’ 이승민씨, 포크밴드 ‘어쿠스틱로망’(김대현, 정왕근, 김지훈, 김동수) 등이 참여했다.

지난 14일 공연에서 락인통영 기획 리더 김효동씨는 “통영에 클래식음악은 저변이 잘 형성돼 있고 공연도 많지만 실용음악 공연과 활동은 없구나 싶어서, 음악하는 사람들 모여서 앨범을 만들어보자고 일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획을 이어나갈 예정이니 음악을 좋아하시는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효동씨는 장골산길37번지 팀으로 자작곡 ‘그대를 사랑해도 되나요’, 솔로로 들국화의 ‘행진’을 노래했다.

이승민씨는 평소 공연에서 즐겨부르는 강산에의 ‘라구요’ 리메이크를, 스냅백 모자를 눌러쓰고 래퍼로 변신한 하성곤씨는 자작곡 ‘I Can Fly High’을, 곧 독자적인 앨범 발표 예정인 어쿠스틱로망 팀은 자작곡 ‘통영이야기’를 노래했다.

또한 게스트공연으로 통영지역 학생 밴드 ‘걸크러쉬’가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연주하며 흥을 돋웠다. 

 

'락인통영' 컴필레이션 앨범

 

 

'장골산길37번지'

 

김효동씨

 

이승민씨

 

기획자 하성곤, 김효동씨

 

"행진-하는거야! "

 

게스트 공연 청소년 락밴드 '걸크러시'

 

'고니' 하성곤씨

 

어쿠스틱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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