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민들의 민원이 되고 있는 덤프트럭·버스 등 대형차량 불법주차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거제시는 상동동 산 1번지 일대 16만8천244㎡ 부지에 '사업용차량 공영차고지를 만든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올해 설계와 토지보상, 도시계획시설사업 시행자 지정, 실시계획인가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1년 완공 예정이다.

대형차 주차장 640면과 운전자들의 편의시설, 정비소, 주유소, 화물터미널 등이 들어선다.

시는 지질조사 및 실시설계 결과를 토대로 땅을 깎아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토사 등을 매각, 공사비로 충당한다. 이렇게 해서 시의 재정지출 없이 공영차고지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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