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일자리 확대 및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추진

거제시(권민호 시장)는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증진을 위해 장애인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에도 70개의 장애인 공공일자리(행정도우미 22개, 시간제일자리10개, 복지형일자리 38명)를 창출 했으며, 2월중에 장애인주차도우미(8명), 복지형일자리 등을 수시 모집해 공공일자리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용접복, 장갑등을 제작 판매하였던 거제시장애인작업장(상동동 소재)은 조선경기 불황으로 수요처를 확보하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광고업(인쇄, 현수막등)으로 전환하고 장애인을 고용하여 안정적인 장애인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추진을 위하여 연초면 송정리 소망복지법인에서 일명 '소원의 항구'라는 직업재활시설을 설치하여 근로장애인 1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으며 향후 고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소원의 항구'에서는 각종 조류 유정란 판매, 어린이 동물체험장 운영, 북카페 운영, 종이백 접기 작업 등으로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직업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정의 임금도 지급하고 있다.

또한 동부면 부춘리 소재 "반야원"(김종임 시설장)에서는 장애인 직업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총 3,400㎡ 부지에 표고버섯, 웰빙채소, 콩나물 재배 및 매점운영 등으로 지역 및 원내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반야원은 향후 시와 협의하여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전환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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