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 통영운항관리센터는 지난달 28일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여객선사 합동으로 통영항에서 선상 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통영 두룡초등학교 5,6학년 학생 89명과 학교 관계자 등이 직접 참관한 가운데, 통영-소매물도 항로를 운항하는 한솔1호(총 톤수128톤, 정원 268명)에서 실시, 승무원의 비상상황 대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객실 화재 훈련과 구명뗏목을 해상에 직접 투하하는 퇴선 훈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구명조끼 착용과 구명뗏목에 직접 승선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단 통영운항관리센터 김상초 센터장은 “공단 운항관리자들이 매월1회 이상 위급한 상황을 가정한 선상 비상훈련을 직접 참관하고 있으며, 이번 비상훈련을 통해 발견된 미비점은 보완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통영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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