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한 발 더 다가서고 세계로 뻗어갈 터"

통영새마을지회, 경남 시군종합평가 2년 연속 1위
288개 시군구 경쟁 전국 종합평가 우수 이은 장려
2017 다시 뛰는 통영새마을, 도약하는 통영시 최선


통영 새마을운동이 또 다시 한창이다. 2017 올해는 '다시 뛰는 통영 새마을, 도약하는 통영시' 슬로건으로 지역사회 한 발 더 다가서고 세계로 뻗어가는 도약의 해로 삼고 있다.

올해는 새마을운동 제창 47주년, 오는 22일이 국가지정 기념일 새마을의 날이다. 통영은 물론 대한민국 새마을의 제1의 모범이 되고 있는 새마을운동통영시지회 황종관 회장을 비롯 4개 정식단체 2개의 협력단체 1천73명의 회원들은 365일 24시간 봉사 체제다.

사실 통영새마을지회는 2015년에 이어 지난해인  2016년 경남시군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1위(자립상)을 수상한 봉사단체다.

또 전국 228개 시군구가 경쟁한 전국 종합평가에서 2015년 우수(2위)에 이어 2016년 장려(3위)를 차지, '새마을=통영'이 그 대명사로 불린다.

이 같은 정신으로 2017 본격 활동에 나선 새마을운동은 시지회 주관으로 연중 한자녀 더 갖기 운동을 적극 펼친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가족사진 공모전, 탄생축하 나눔사업, 아이쉼터 운영 등이 그 대표사례다.

또 이순신공원 방파제에 159명의 장병이 전몰한 YTN 사고의 장병들을 추모하는 '나비-호국의 꿈'과 통영전통연 등을 지역민들과 함께 장식한다.

또 지구촌 빈곤 퇴치운동 희망의 등불 사업도 올해 계속된다. 오는 9월중 라오스 새마을 해외협력사업으로 20명이 출국, 5천 여 만원의 예산으로 라오스 교육환경개선 사업 또는 가축 지원사업을 함께 펼칠 계획이다.

물론 살맛나는 지역경제공동체 운동인 통영시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역시 오는 10월 새마을지도자통영시협의회 주관으로 열린다.

통영시새마을부녀회는 6년째 다문화가정주보와 부녀회원 멘토 활동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데, 올해 역시 80여 명이 함께 의령 나루체험마을을 답사하고 다문화주부의 한국정착을 지원한다. 새마을문고 역시 문학기행과 효편지쓰기, 찾아가는 도서관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야심차게 창설된 직장공장새마을운동통영시협의회는 저소득층 초등학생 20명의 꿈 키움 사업으로 '꿈YES 나라사랑 독도탐방'을 함께 한다. 새마을교통봉사대통영시지대는 연중 셋째주 토요일을 중심으로 중앙시장 앞 삼거리 교통혼잡지역 교통봉사에 나서며, 통영시 Y-SMU포럼&경상대해과대학생회는 9월 학교체육대회 기간 건전한 부모되기, 한 자녀 더 갖기 등 학과별 UCC & 플래시몹 공모전을 개최, 최우수와 우수, 장려상에게는 상금도 시상하는 재미나는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원비유통물류 대표이자 통영시체육회 부회장, 법사랑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새마을운동통영시지회 황종관 지회장은 "새마을은 국민정신운동기관이자 봉사의 단체다. 우리나라 국민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가장 잘한 일로 손꼽히는 것이 이 새마을이다. 이 봉사의 정신이 정권의 도구로 활용되어서는 절대 안된다"고 강조한다.

또 "새마을의 날을 맞아 통영시의 각종 자생단체들과 공동체 사업을 펼쳐 실제 시민들에게 직접 도움이 되고, 지구까지 생각하는 봉사단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거듭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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