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안전海' BAND 운영 등으로 승객안전관리 최우선 도모

경남도는 본격적인 낚시철을 맞이하여 낚시인들의 소중한 생명과 어업인들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낚시어선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도내 낚시산업은 전국의 약 25%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풍부한 어족자원과 한려해상국립공원 등 우수한 지리적 여건으로 올해 100만명 정도의 낚시객이 경남을 방문할 것으로 도는 예상하고 있다.

낚시어선은 전국에 4,319척 가운데 경남이 1,036척이 있다. 낚시방문객은 전국 300만명 가운데 경남에는 71만명이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도는 대형 인명사고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해경 등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위기관리 네트워크 구축과 시군 주관 합동 안전점검을 강화해 낚시어선 사고를 줄이고 낚시승객의 안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매월 1일을 낚시어선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해 낚시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문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워크숍과 결의대회도 개최한다.

안전운항 조치를 위해 영업시간과 영업구역을 제한하고 위험지역에 대한 출입통제구역을 지
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엔진고장이 안전사고의 주원인으로 지적됨에 따라 도내 338어촌계에 특별이동수리서비스를 지원하고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확대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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