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업기술학회, 오는 25일 해양과학대학서 심포지엄

(사)한국어업기술학회(회장 장호영 군산대 교수)는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학장 김정균 교수)과 함께 오는 25~26일 양일간 해양과학대학 해양누리관에서 춘계 심포지엄 및 어업기술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어업기술학회 주최, 경상대학교 해양산업연구소(소장 김진우 교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해양과학대학 10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마련되어 산업계, 학계, 정부관계자 등 약 200여 명 참석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멸치어업 자원 관리 방안을 위한 어업인대상 심포지엄 등 멸치어업 발전방안이 주요 이슈가 된다.

먼저 첫날 25일에는 국립수산과학원 김진영 박사가 '멸치 생태 및 자원 관리방안', 경상대학교 안영수 교수가 '멸치어업 어구어법과 개선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에 나선다.

또한 멸치권현망 등 5개 업종별 어업인 대표가 '멸치어업의 업종별 현황, 문제점과 건의사항'을 발표한 뒤 어구어법과 자원관리에 대해 참석자 토론이 이어진다.

2일째 26일에는 해양수산부 윤분도 어업정책과장이 '우리나라 어업정책의 방향'에 대해 특별강연, 어업기술학회 춘계 총회, 학술발표대회가 진행된다.

경상대학교 해양산업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는 멸치어업을 중심으로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수산분야 최신 연구동향을 소개하게 된다"며 "한국수산과학회와 한국어업기술학회 등 국내 유수의 학술대회를 유치, 개최하여 해양과학대학 개교 10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해양수산교육의 역사와 발전상을 알리는 동시에 학교 구성원 자긍심 고취를 통해 대학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어업기술학회는 1965년 부산수산대학 어업학과의 학과지로 시작하여 1969년에 정식으로 학회가 설립되어 우리나라에 등록된 수·해양계 학회 중에서 가장 전통 깊은 학회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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