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재경 통영시향우회 정기총회, 강일근 회장 이임해
"선·후배들과 조화를 잘이루어 향우회를 튼튼하게 만들 터"

재경통영향우회는 지난달 28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삼정호텔 12층 대연회장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16대 강일근 회장의 이임식과 제17대 신원식 회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유태율 사무총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김명기 총무국장의 회계보고와 추광지 감사의 감사결과보고를 추인 통과시켰다. 윤미희 고문을 임시의장으로 위촉해 제17대 통영시향우회 회장에 신원식 장군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또한 감사에는 현 추광지, 김광수 감사를 연임토록 결의했다.

강일근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3년간 여러모로 모자람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서정화, 이철성, 윤우정 등 명예회장님을 비롯한 고문단 및 회장단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셔서 편하게 임기를 마무리 하였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후임에 전 수도방위사령관을 역임하신 훌륭한 분에게 회장직을 넘겨 주게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향우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여 박수를 받았다.

17대 회장에 취임한 신원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원로 고문님과 회장단을 극진히 모시면서 선·후배들과 조화를 잘 이루어 향우회를 튼튼하게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철성 명예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3년간 훌륭하게 향우회를 이끌어주신 강일근 회장에게 치하하고, 후임 회장도 향우회 발전에 크게 힘써 주실 것"을 당부하고 "회원 모두가 하나되어 재경 통영향우회의 위상을 빛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이군현 의원도 빠쁜 일정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향우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성, 윤우정 명예회장을 비롯해 임채균, 박종규, 유호헌, 이상범, 윤민희, 정형숙 등 고문단은 발전기금을 협찬했다. 또 강신용 고문은 향우회 발전기금으로 100만원을 협찬했다.

이날 김광수 감사, 한정자, 신인환, 이영훈, 신판이, 이필규, 유기언, 이만구, 윤수원, 윤인국, 김종원, 이태규, 백미선, 박성열, 김현태 등 위촉직 부회장과 추광지(통영여중고), 선기화(통영중고), 신성규(충무고), 전익문(산양읍), 김갑일(도산면), 추종관(용남면), 정병언(한산면), 배경식(욕지면), 유태율(사량면) 등 학교 동창회장 및 읍면 향우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신경철 전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 최윤기 통영초 및 동원중고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통영초교 61회 동기 20여 명과 향우회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한편 김동진 통영시장은 축하전문을 통해 그동안 향우회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노력하신 강일근 이임회장과 신임 신원식 회장께 고향 발전을 위해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면서 재경통영향우회의 건승과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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