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년간 인연 맺어온 통영시약사회 허덕효 회장에 감사패 전달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올 여름 더위 걱정 없이 편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통영시약사회(회장 허덕효)가 또 한 번 지역의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동행의 한걸음을 내딛었다.

통영시약사회는 지난 20일 통영신애원을 방문, 어린이공부방에 노후 된 에어컨을 철수하고 최신 냉난방기(270만원 상당)를 새로이 설치하도록 도움을 줬다.

이날 허덕효 회장을 비롯 전병기, 편은주 부회장이 함께 동행해 통영신애원 강철 원장과 김경련 명예원장, 사회복지사들을 격려하고 뜻 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특히 이날 통영신애원은 신애원과 지난 1988년 감사직을 맡아 30년간의 인연을 맺어온 통영시약사회 허덕효 회장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마음을 표했다.

허덕효 회장은 “통영신애원과 인연을 맺은 지도 어느 덧 3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매년 해오는 것에는 어떠한 보상과 대가를 바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함께 살고 있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당연히 해야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그런 마음으로 해오던 일이 어느 덧 강산이 세 번이나 바뀔 만큼 시간이 흘렀다. 앞으로도 통영시약사회는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봉사와 경제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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