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한산대첩기 생활체육 전국 남·여 배구대회, 6월 3~4일

생활체육 배구인의 대축제인'제11회 한산대첩기 생활체육 전국 남·여 배구대회'가 내달 3~4일 2일간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평소 배구를 생활체육으로 사랑하는 동호인과 배구 관계자 등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치는 전국대회다.

이번 대회는 118개 팀 2,000여 명이 참가하며, 충무체육관 외 충무중, 인평초, 용남초, 원평초, 한려초, 제석초, 두룡초, 통영여중, 광도초교 체육관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통영시 배구협회는(회장 강기훈) "2016년 172개 팀 3,500여 명이 참가·접수한 것과는 달리 올해 대회 규모를 조금 줄였다"고 전했다.

2016년 대회는 172개 팀 참가로 밤늦게까지 경기가 진행되는 등 빡빡한 경기일정으로 참가팀과 대회운영진들의 뒷날 경기 진행에 어려움이 많아 원활한 대회진행을 위해 참가팀 수를 제한·접수했으며 개회식도 전날 환영연으로 대체해 진행된다.

한편 통영시는 이번 대회가 생활체육 활성화와 배구동호인의 저변확대는 물론 통영시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며, 지난 2월에 개최한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 이어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자체 홍보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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