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시민 생활스포츠로 확대보급 붐 조성에 앞장서

 

통영시청 휘타구 직장동호회(회장 권주태)가 지난 16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약 5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야심찬 첫 발을 내딛었다.

마치 탁구와 배드민턴을 혼합한 듯한 휘타구는 한쪽 팔을 사용하는 다른 스포츠와 달리 글자 그대로 휘두를 휘(揮) 칠타(打) 공구(球) 등 양손을 모두 사용하는 운동으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할 것 없이 실내, 야외 어디서도 손쉽게 파트너 게임 할 수 있어 몸의 균형감각과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토종스포츠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지난 2009년 인천을 중심으로 첫 선을 보인 휘타구는 국내는 물론 영국, 프랑스 등 해외에서도 인기리에 있으며 현재 우리지역에도 통영클럽을 비롯한 3개 단체 약 170여 명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통영시청 직장동호회가 네 번째 동호회가 된다.

이날 격려차 행사장을 방문한 김동진 통영시장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심신건강을 챙길 수 있는 매력 있는 생활체육이다"며 "지금에 만족하지 말고 시민들에게 널리 확대 보급하여 건강한 시민! 건강한 통영 만들기에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휘타구가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경쟁심 고취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따라 이날 참석한 통영시청 휘타구 동호회원들은 한 결 같이 앞으로 지역사회의 활발한 보급과 교류활동을 통한 살고 싶은 힐링도시 통영건설에 밑거름이 되자고 함께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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