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해설사들, 통영 미륵산 정상에 난중일기 복사본 게시

"420여 년 전 오늘 이순신 장군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미륵산 정상에 가면 420여 년전 통영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알 수 있다.

올초 관광해설사(류태수, 강수영)가 설치한 420년전 '오늘의 난중일기'가 바로 그것. 이곳에는 이순신장군이 한산도를 바라보면서 쓴 일기가 공개되어 있다.

난중일기는, 조선 중기의 무신(武臣) 이순신(李舜臣) 장군이 임진왜란 7년(1592년 ~ 1598년) 동안 군중에서 쓴 일기이다. 1962년 12월 20일 대한민국의 국보 제76호로 지정됐다.

일기 7책과 서간첩 1책, 임진장초 1책까지 총 9권이 국보 제76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2013년 6월 18일 광주에서 열린 '제11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의 권고를 유네스코가 받아들여, 새마을운동 기록물과 함께 '이순신 난중일기 및 서간첩 임진장초'의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난중일기는, 조선 중기의 무신(武臣) 이순신(李舜臣)이 임진왜란 7년(1592년 ~ 1598년) 동안 군중에서 쓴 일기이다. 1962년 12월 20일 대한민국의 국보 제76호로 지정되었다.

미륵산의 난중일기는 520년전 지금의 날에 맞추어 게시되고 있다.

강수영 해설사는 "420년전 이순신장군이 직접 쓴 일기에서 통영을 비롯한 우리나라 근황을 알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호기심 있게 읽어본다. 정작 난중일기의 내용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이순신장군의 섬 한산도를 한눈에 내려다보면서 420년전 이순산장군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알 수 있는 난중일기가 인기를 끄는 이유가 직접 현장에서 당시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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