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렬여고, 트라이애슬론부 창단식 개최

“트라이애슬론부 창단은 우수한 체육영재 육성의 목표 아래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충렬여자고등학교의 전통을 세워 나감과 동시 학교체육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경남체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충렬여자고등학교(교장 안진철)가 지난 9일 본교 화산체육관에서 ‘트라이애슬론부 창단식’을 개최했다.

안진철 교장을 비롯 김동진 통영시장, 유정철 통영시의회 의장, 전병일, 배윤주 의원, 통영시체육회 정석현 상임부회장, 김홍규 사무국장, 설성경 과장, 통영교육지원청 최훈 교육장, 트라이애슬론 경남연맹 이학진, 최인자 부회장, 트라이애슬론 통영연맹 이영길 회장, 김동준 사무국장, 학교법인 한송재단 신영찬 이사, 통영 중등 교장단이 참석, 학생들을 격려했다.

충렬여고는 트라이애슬론부 창단을 위해 지난해 12월 체육영재육성(교기) 트라이애슬론 지정 이후 올해 3월까지 꾸준히 준비 해왔다.

특히 지난 3월 트라이애슬론부 창단식을 위한 교사협의회를 개최, 4월에는 트라이애슬론부 창단식 계획서를 통영교육지원청과 경상남도교육청에 제출, 도 교육청 승인 및 창단지원금을 최종 지원받게 됐다.

충렬여고 트라이애슬론부 단장은 안진철 교장, 감독 최태리 교사, 코치 원재연(통영시청소속)으로 구성됐으며 1학년 정해민, 송한빛, 3학년 박예진 총 3명의 선수가 훈련받게 된다.

이날 창단식에서 경남트라이애슬론 연맹 회장 겸 통영시 김동진 시장이 경상남도 철인3종협회를 대신해 창단 지원금으로 경기용 싸이클 2대(2천만원), 선수육성 지원금(300만원), 통영시체육회 교기육성 지원금(300만원)을 전달했다.

또 대한철인3종협회 원현숙 이사가 싸이클 2대(500만원)를 지원, 경상남도교육청 체육건강과 김은근 장학사가 창단지원금(300만원)을 전달했으며, 경상남도체육회 창단지원금(100만원)을 통영시체육회 정석현 상인부회장이 전달했다.

나아가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박예진 선수에게는 안진철 교장과 총동창회 정덕순 회장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안진철 교장은 “충렬여고의 트라이애슬론부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이름을 날릴 수 있도록 체육관계자, 교육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어느 때 보다 절실히 필요하다. 트라이애슬론부 소속 선수들도 실력향상을 위한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해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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