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유자차와 통영동백오일, 벨기에 iTQi에서 각각 별3개, 별2개 받아

㈜한국동백연구소(대표 박원표)가 출시한 통영유자차와 동백오일이 지난 12일 서울 하이야트호텔에서 열린 벨기에 iTQi 국제 우수 미각상 한국 수상식에서 별3개와 2개를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의미를 더했다.

시상식에는 벨기에 국왕특사인 Astrid 공주와 벨기에 장관들이 직접 참석해 축하했다.

㈜한국동백연구소가 출신한 통영유자차와 동백오일은 폐기되던 동백씨, 유자씨를 고급스런 식품과 화장품 원료로 만들고, 나아가 화장품을 만들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했다. 정교한 정제과정을 거친 동백오일은 올레인산 85%의 화장품과 식용으로 최고 품질을 자랑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동백오일의 정제과정은 단순하지만 정교하게 진행된다. 하얀 면포에 동백씨를 담아 압축기로 기름을 추출한다. 정제과정을 거치면서 불순물이 제거되는데, 12번의 정제를 거치면 얼굴, 헤어, 바디에 사용할 수 있는 오리지널 오일이 되고, 최종적으로 16번의 정제를 거치면 민감한 얼굴에 사용되는 매직오일로 거듭난다.

박원표 대표는 남들이 거들떠 보지 않았던 비식용 자원을 이용해 고용인원을 늘리고, 6차 산업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월드베스트(World Best)에 한 걸음 다가가고 있다고 자부한다.

원재료 판매에서 만족하지 않고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연구와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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