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기, 휘장,꽃, 나무, 새 등 선정해 활용키로

광도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호석) 및 광도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봉래)는 지난 13일 주민자치위원회 회의에서 화합으로 하나 된 면정구현을 위해 면기, 휘장, 꽃, 나무, 새 등 총 5종의 광도면 상징물을 선정했다.

광도면 면기는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26일까지 29일간 공고를 통해 주민들에게 공모한 결과, 지난달 12일 주민자치위원회 회의에서 광도면 거주 천병재씨의 작품으로 확정했다.

면기의 이미지는 떠오르는 태양(光)과 길(道)이 하나로 만나 합쳐지는 모습으로 죽림 신도시와 안정공단 그리고 본면이 하나의 길로 모여 '광도는 하나다'라는 단합을 표현하고 있다.

면의 꽃은 희망의 빛길(광도,光道)에서 민족의 영웅 이순신장군과 전쟁에 참가한 수많은 민초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수국(물나라)으로 정하고 '승리의 수국'이라 이름 지어 2017년 제1회 통영 수국 빛길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면의 나무는 비바람과 눈보라의 역경 속에서 푸른 모습을 간직하며 꿋꿋한 절개와 의지를 상징하는 소나무(적송)로, 면의 새는 무인도나 해안가 등지의 가파른 절벽에서 서식하는 용맹하고 활기찬 기상을 보여주는 매로 선정했다.

광도면은 앞으로 면이 주최·주관하는 공식행사에 면기를 게양하는 등 주민의 자치활동 강화와 지역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해 상징물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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