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림초등학교(교장 문진섭)는 지난 5~15일 5일간 전교원을 대상으로 초등 맞춤식 공모형 직무연수 ‘대밭골 온 책읽기’를 운영했다.

이 연수는 ‘한 학기 한 권 이상의 책을 수업시간에 읽고 생각을 나누며 글을 쓰는 통합적인 독서 활동을 강조하고 있는 2015 개정 국어과교육과정의 기본방향에 부합하고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미시적 독서교육의 한계점을‘천천히 깊게 읽기(Slow Reading)’로 개선해보고자 시작됐다.

먼저 본교 나미경 수석교사의 슬로리딩의 필요성, 성과 등 전반적인 이해에 관한 사전연수가 있었고 이후 다섯 차례에 걸쳐 하브루타 질문수업, 교육연극, 백워드 수업설계, 거꾸로 교실, Q&E학습 등 슬로리딩에 활용할 수 있는 5가지 주제의 연수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울산 및 도내의 각 분야에 정통한 강사를 모시고 이루어진 이번 연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먼저 와서 기다리는 연수생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으며 그리고, 직접 체험할 수 기회를 마련하여 교실수업에서의 실질적인 적용을 쉽게 했다.

연수 후 교사들은 “함께 모여 고민하며 더불어 배울 수 있었으며, 이로 인해 배움 중심 수업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가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문진섭 교장은 "학생참여 배움중심수업의 다양한 방법 모색을 통한 교실수업에서의 실질적인 적용을 위해 노력하시는 선생님께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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