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에 유태율 선임, 재경 남명학사 연말완공에 박차

재경경남도민회(회장 박연환) 정기총회가 지난 15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갑석 고문을 임시의장에 추대하여 회장선출 등에 들어가 현 박연환 회장을 만장일치로 연임에 추대하고, 회계보고와 감사결과를 통과시켰다.

신임감사에는 지난번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된 유태율(재경통영향우회 사무총장)을 추진했다.

박연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경경남 도민의 숙원사업이고 경남도에서 시공하고 있는 남명학사 기숙사가 금년 연말에 계획대로 완공되어 서울에서 재학중인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장학금 기부에도 크게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경수 국회의원을 통해 재경경남도민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축하전문을 보냈다. 윤우정(재경통영향우회 명예회장) 고문은 축사에서 "바로 이 자리가 재경경남 출향인 350만이 운집한 느낌"이라면서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출신의 윤영석, 김두관, 김경수, 안홍준, 강석진, 이채익, 서형수, 박영선 등 국회의원과 성낙인 서울대총장, 나경범 경남도 서울본부장, 18개 시군 향우회장을 비롯한 향인 1천여 명이 자리를 빛내주었다.

한편 재경통영향우회는 신원식 회장을 비롯해 윤우정 명예회장, 서필언, 이만구, 윤수원, 배경식, 김명철 등 부회장과 김명기 총무국장, 박병기 간사 등 회원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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