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단체 400여명 초청 해피킹 승선

통영유람선협회(회장 김만옥)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3일 관내 7개 보훈단체를 초청, 위안행사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6.25 참전 유공자회, 월남참전자 전우회 회원들과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을 해피킹 유람선으로 초대해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훈가족들은 통영거제권 최대의 유람선 해피킹호에 승선해 통영앞바다에서 일몰을 감상하고 통영유람선협회가 마련한 음식도 즐겼다.

김만옥 협회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에 나라를 위해 희생한 어른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인데 지난해에는 메르스 때문에 승선행사는 못하고 음식 대접만 했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보훈가족을 더욱 예우하는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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