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중학교(교장 차윤선) 1학년 설준석 학생과 최이건 학생이 지난 21~28일 강원도 인제군

에서 열린 제71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용장급, 소장급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설준석 학생과 최이건 학생은 중학교 1학년으로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위와 3위를 한 3학년 학생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이건 학생(소장급 동메달)은 “아직도 얼떨떨하다. 대회 며칠 전에 다리를 다쳐서 걱정이었는데, 좋은 성적을 거둬서 기쁘다. 다음 대회에는 몸 관리를 철저히 해서 1등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도와주신 코치님, 감독님,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설준석 학생(용장급 동메달)은 “밤늦게까지 씨름부가 열심히 연습해서 얻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혼자 연습했다면 이렇게 빨리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을 것이다. 친구들과 함께였기에 가능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작은 것 하나하나 열심히 배우면서 실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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