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 과학적인 해양쓰레기 저감방안 마련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이승찬)는 국립공원 내 해양쓰레기를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려해상국립공원 해양쓰레기 관리 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내 해양쓰레기 우선적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5개 기관(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관리공단, 통영시, 거제시)이 참여하여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자연경관 보전을 위한 해양쓰레기 관리방안을 지난 30일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 소회의실에서 논의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은 우리나라 국립공원 중 가장 많은 탐방객(2016년 678만명)이 찾는 곳으로 통영·거제지구에만 3백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가장 인기있는 대표 국립공원으로, 높은 탐방 수요만큼이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해양쓰레기 관리 역량이 요구된다.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에서는 해양쓰레기 체계적 관리 방안으로 특정도서·특별보호구 폐납제거,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학동자동차야영장 종량제봉투 실명제 시행,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 등을 통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쓰레기 저감 방안 종합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유·무인도서 취사·야영행위, 식물채취, 샛길 통행 등 각종 위법행위 예방활동 및 단속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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