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제1회 통영시 휘타구 협회장배 개최

세계최초 양손 라켓운동인 휘타구.

2015년 7월 통영시 휘타구협회 발족 당시 32명의 회원이 함께 땀 흘리며 휘타구 보급을 위해 부단히도 애썼다.

회원들의 열띤 홍보와 양손 라켓운동의 매력 때문일까, 함께 하는 이들과 단위클럽 수도 늘어난 현재의 통영시 휘타구협회(회장 최상윤)가 휘타구 동호인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통영시휘타구협회는 지난 9일 충무체육관에서 제1회 통영시 휘타구협회장배를 개최했다.

11시 개회식에는 김동진 통영시장을 비롯 김미옥, 김만옥, 강근식, 전병일, 황수배 시의원, 통영시체육회 정석현 상임부회장, 김홍규 사무국장이 참석, 동호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휘타구 동호회팀에서 참가,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3종목으로 치러졌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양손 라켓운동인 휘타구를 즐기는 분들이 전국적으로 많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통영에서도 많은 분들이 휘타구로 재미와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휘타구라는 운동을 접할 수 있도록 많은 홍보와 휘타구 활성화를 위해 애써달라. 모쪼록 오늘 대회를 치르는데 부상 없이 안전을 1순위로 치르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최상윤 회장은 “휘타구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회 통영시 휘타구협회장배를 올해 개최할 수 있어 어느 때보다 의미가 남다르다. 그간 휘타구 동호인 저변확대를 위해 물심양면 노력해왔던 회원들, 그리고 전국에서 대회 참가를 위해 통영을 찾아주신 모든 휘타구 동호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저희 휘타구 동호인들은 휘타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많은 분들이 휘타구를 즐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남자복식A 우승 통영클럽 임채민, 이상용, 준우승 휘사랑클럽 조철윤, 이수복, △여자복식A 우승 휘사랑클럽 강귀순, 김현자, 준우승 통영클럽 조권숙, 김영선 △혼합복식A 우승 휘사랑클럽 이수복, 김현자, 준우승 휘사랑클럽 조철윤, 강귀순 △남자복식B 우승 휘사랑클럽 이종운, 김봉균, 준우승 미륵클럽 조성제, 정수선 △여자복식B 우승 창원 최굉우, 공영순, 준우승 휘사랑클럽 김맹숙, 서오순, △혼합복식B 우승 창원 최굉우, 공영순, 준우승 휘사랑클럽 이종운, 서오순, △C그룹1경기 우승 시청동호회 최인자, 강지원, 준우승 통영클럽 노학술, 문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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