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환경지회, ‘임금삭감대책마련 촉구 및 부정위탁업체 규탄’ 거리시위

민주노총 일반노동조합 통영환경지회(지회장 정영근) 소속 회원 60여명은 지난 26일 오전 ‘임금삭감대책마련 촉구 및 부정위탁업체 규탄’ 항의 거리시위를 가졌다.

통영시는 올해부터 문전수거를 전면 시행하면서, 5개 구역으로 나누어 거리청소와 음식물, 재활용품 등의 모든 수거작업을 맡는 구역책임제로 바뀌었다.

청소미화원들은 지난연말 청소업무 위탁을 위한 입찰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와 정착이 더딘 문전수거제 등 통영시 청소정책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통영환경지회는 통영시의 쓰레기수거체제변경이후 노동조합에 가입되어 있는 환경미화원들의 임금이 대폭 삭감되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쓰레기 수거를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수거하는 2개업체를 규탄했다. 또한 이들은 힘들게 분리배출한 재활용쓰레기를 쓰레기화해 버리는 쓰레기정책을 비판했다.

한편, 이들은 27일 시청브리핑룸에서 ‘임금삭감대책마련 촉구 및 부정위탁업체 규탄’기자회견을 갖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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