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2일과 3일 도산면과 사량면에서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관련 2019년도 신규 권역단위 거점개발 공모신청을 위한 100인, 100분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동진 통영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들과 기 구성된 권역단위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는 사업내용 설명과 그 동안의 사업추진실적 및 향후 추진계획 안내, 퍼실리테이터(진행촉진자)와 함께 마을자원조사, 생활여건현황 및 개선방안, 지역발전과제를 도출하는 그룹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도산면에서는 지역현안사업인 면사무소 주변 환경정비 및 주민복지공간조성, 사량면에서는 연간 48만여 명이 찾는 옥녀봉 등 관광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관광기반시설설치, 지역소득증대방안강구 등이 지역문제로 대두되었으며, 열띤 토론과정을 거쳤다.

통영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개발방향이 제시됨에 따라 향후 예비계획수립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19년도 어촌분야 신규사업 공모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토론회에서 김동진 통영시장은 “지역민 여러분들의 열정과 단합으로 이번 공모사업이 꼭 선정되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기를 바라며, 시 차원에서 최대한의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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