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로 IPC 장애인육상자문위원에 선출, 4년 임기

통영 출신의 김규대(33) 휠체어육상 선수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장애인육상자문위원에 선출됐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는 지난 1일 전 세계에서 7명의 장애인육상자문위원을 선출했으며 아시아에서는 한국의 김규대 선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규대 선수는 앞으로 패럴림픽 등 IPC가 주최하는 각종 국제대회와 회의에 참석해 장애인 선수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전달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임기는 4년이다.

김규대 선수는 2008년 제13회 베이징 장애인올림픽대회 육상 휠체어 400m 계주 동메달, 2012년 제14회 런던 장애인올림픽대회 육상 휠체어 1500m 동메달, 2013년 IPC 리옹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800m 금메달에 이어 패럴림픽 3회 연속 메달을 얻은 한국 휠체어 육상의 간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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