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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여름바다 제56회 통영한산대첩축제 화려한 개막, 축제야 놀자∼∼∼한산대첩축제 11∼15일 '이순신의 여름바다'
이순신장군행렬 및 군점, 공중 한산해전 박수
15일까지 60여 개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손짓

 2017년 8월 11일 삼복더위 속 425년 전 임진년의 대 서사극, 한산대첩의 영광을 재현하는 제56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화려하게 개막했다.

통영시가 주최하고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56회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지난 11일  '이순신의 여름바다'라는 대주제로 통제영, 문화마당, 한산대첩광장, 이순신 공원 일원에서 신명나게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충무공의 구국정신과 위대한 한산대첩 승리를 중심으로 역사교육 기회를 제공, 교육과 오락이 결합된 역사교육형 축제로 유명하다.

올해는 통영의 전통과 문화, 한산대첩 및 삼도수군통제영 군점 재현 등 핵심 프로그램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축제로 지정, 더 나아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꿈꾸는 최우수 축제로의 도약 발전하기 위한 전초전이다.

이번 축제의 서막은 지난 11일 오후 4시 통영 충렬사에서 조선 경상전라충청 삼도수군 초대 통제사인 이순신 장군에게 한산대첩축제를 알리는 고유제 봉행으로 시작됐다.

초헌관 덕수 이씨 충무공파 16대손인 이준용 KBSN 대표이사, 아헌관 유동훈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종헌관 고창근 농협 통영시지부장이 맡았다. 

 특히 축제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이순신장군 행렬 및 삼도수군통제영 군점이 펼쳐졌다.

세병관에서는 취타대를 선두로 조선시대 복장으로 깃발을 앞세운 이순신장군 행렬이 출발, 데파트-우리은행-천보빌딩-강구안-국민은행-해수랜드를 지나 동충 한산대첩광장까지 이어져 시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 오후 5시20분 한산대첩광장 조형물 제막식이 열리고 이어 6시 20분 군점이 펼쳐졌다. 

군점과 수조는 경상·전라·충청 3도 수군통제사 휘하의 수군을 총집결시켜 거행하는 행사로서 통영이 아니면 볼 수 없는 명장면이었다.

조선시대 충청·전라·경상 삼도수군통제영의 본영인 통영 한산대첩광장에서 군점이 끝나고 오후 8시 조선수군군영인 문화마당에서는 제56회 통영한산대첩축제 개막식과 KBS국악관현악단의 개막공연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오정해, 송소희, 남상일 등 국내 최고의 출연진들과 KBS국악관현악단이 통영한산대첩축제의 여름바다를 한결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이순신의 여름바다'의 신나는 개막공연을 이끌었다.
또 특별행사로 오후 9시 30분 공중 한산해전이 최초로 열려 축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한여름밤을 더욱 달구었다. 

축제 둘째날인 12일에는 해군·해병대 최고 의장대가 모두 출동하고 군과 민이 함께 즐기는 여름밤 호국평화음악회가 예정돼 있다.

오는 13일은 한산대첩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한산대첩 재현이 정점을 이루는 날이다.

오전 10시 역사적 현장인 산양읍 당포항에서 한산대첩 출정식이 거행되고, 이어 11시30분 문화마당에서는 귀신잡는 해병으로 유명한 제67주년 해병대통영상륙작전을 기념식 및 해병대의장대 시범이 펼쳐진다. 

오후 3시 문화마당에서는 거북선 출정식과 이순신장군 전통무예시연이 다시 펼쳐지고, 4시 올해 처음 실시되는 '나도 이순신 선발대회'가 열린다.

오후 6시 이순신공원에서는 425년 전 조선 바다의 제해권 확보와 서해 진출을 위해 견내량에 집결한 와키자카 야스하루의 일본 수군 부대를 한산도 앞바다로 유인, 학익진을 펼쳐 섬멸하는 그 역사적 대 전투를 시민들에게 보여준다.

단위별 축제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한산대첩 재현답게 적을 유인하기 위한 선박과 적을 섬멸하기 위한 선박  100여 척이 스토리라인의 진행에 따라 숨가프게 움직이고 거북선과 판옥선이 돌격하게 된다.

그날의 승리가 확인되면 수많은 횃불이 이순신공원을 물들이고, 문화마당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84-4호 남해안별신굿 공연과 자매도시 과천시 초청 공연이 승리를 더욱 만끽하게 된다.

14일에는 군점 학술발표회와 이순신의 해상 활쏘기가 열린다. 또 제승당 수루 정가발표회가 눈길을 끈다. 또 통영을 사랑하고 통영출신 뮤지션과 예술인이 한 무대에 올라 통영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통영 밤바다 음악회'와 거북선을 타고 레이저 쇼를 보는 '거북선과 함께 놀자'도 오후 8시부터 열린다. 

15일 축제 마지막 날, 한산대첩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날이다.

오전 9시 강구안 거북선 노젓기 대회로 시작된다. 시민들과 관광객들,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관람석 확보와 화려한 응원이 기대되는 이 대회는 벌써 제10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그 열기가 대단하다.

오후 3시 거북선 출정식과 함께 이순신장군 전통무예 시연이 거행되고, 오후 5시부터는 문화마당에서는 명량대첩축제 품앗이 공연인 강강술래와 이순신의 해상 활쏘기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린다.

바로 이어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통영승전무가 시민들과 함께 승리를 만끽하게 된다.

축제의 대미는 풍물패의 신명나는 풍물놀이와 축제를 함께 한 모든 이들이 오광대 말뚝이 등을 비롯한 다양한 탈을 쓰고 DJ와 함께 한바탕 흥겨운 시민대동제를 펼친다.

거북선과 함께 하는 레이저쇼와 불꽃놀이 또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김영화 기자  hannews@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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