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교통정책과 공무원 당첨, 세탁기 냉장고 멸치 전통연 장어등 선물 푸짐

금 10돈의 황금거북선의 주인공은 통영시청공무원에게 돌아갔다.

한산대첩기념사업회는 지난 15일 제56회한산대첩축제 행사기간중 통영시내에서 3만원이상 구매영수증을 제출한 이에게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최고의 상인 금 10돈 황금거북선의 행운은 통영시청 교통정책과 신권호씨에게 돌아갔다.

이날 통영전통연, 통영멸치, 장어, 선풍기, 세탁기 등을 추첨으로 행운의 당첨자를 뽑았다. 최고의 상은 김동진 시장이 몸뒤로 한 장을 뽑는 순간 긴장하며 희귀성이라고 말하자 환호성이 나오고 전화번호 뒷자리가 발표되고 이름이 불리우자 주변이 술렁이었다. 혹 시청 공무원 아니냐고 수군거리는 가운데 행운의 주인공이 등장했다. 즉석에서 정동배 이사장이 핸드폰으로 행운권에 적힌 폰번호로 전화를 걸자 행운의 주인공인 신권호씨의 폰에 전화가 울려 본인임을 확인하게 했다,

이번 “황금거북선을 찾아라” 이벤트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산대첩축제 행사가 치러지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통영지역에서 3만원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추첨권을 제시해 이름과 핸드폰전화를 적게 하는 이벤트였다,

한편, 한산대첩 축제는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내년을 기약했다.

15일 폐막식 때에는 정동배 이사장은 “5일간 시민들이 불편했던 점을 잘 참아주어 너무나 감사하다”고 인사했으며, 김동진 시장은 “5일간 통영을 찾은 차량이 적게는 2만4천대 많게는 3만7천대가 몰렸으나 큰 막힘 없이 소통된 것은 차량2배제에 동참해주신 성숙된 시민의식 때문이다. 여기에 하늘에서 날씨마져 도와주어 시원하게 행사를 치루게 된 것은 모두 시민덕분”이라고 말했다. 유정철 의장도 5일동안 시민여러분 즐거웠는지를 묻고 행사준비를 위해 노력해온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폐막식에는 읍면동에서 마련한 음복주점과 청소년들의 댄스경연대회, 왜군좀비를 잡아라와 신나는 음악으로 하나되는 시민대동제를 마치고 불꽃놀이로 5일간의 축제행사는 막을 내렸다.<성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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