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육상자문위원 격려금 시에 전달

통영출신 김규대 휠체어 육상선수가 지난 17일 지역인재육성에 사용해 달라며 인재육성기금 100만 원을 통영시에 기탁했다.

김규대 선수는 아시아 최초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육상자문위원에 선출되어 받은 격려금을 통영시의 지역인재육성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에 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

2014년에도 우수장애인 선수상 시상금을 기탁한 바 있는 김규대 선수는“통영시민들께서 보내주신 많은 격려와 성원 덕분으로 IPC 위원에 선출되었고, 체육 분야에서 통영시 인재육성장학금을 받아 기회가 되면 고향에 있는 후배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싶었는데 장학금 전달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불굴의 투지로 아시아 최초의 IPC 위원에 선출된 것을 축하하고, 통영의 교육발전을 위해 고향을 잊지 않고 보내주신 격려금은 우리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소중하게 쓰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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