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등 15개 직렬 322명, 가축방역관 45명, 소방공무원 188명

경남도는 하반기에 555명의 지방공무원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지난 17일 밝혔다.
 
지난 2월 올해 신규 지방공무원을 1,395명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힌데 이어, 하반기에 추가 채용함으로써 역대 최대인 1,950명의 공무원을 채용하게 됐다.
 
이번 추가 시험을 통해서는 사회복지, 생활안전, 소방 등 현장 행정 서비스 제공 분야 위주로 선발할 예정이며, 채용 직급별 모집 인원은 7급 40명, 8급 10명, 9급 311명, 연구사 6명, 소방직이 188명으로 자세한 시험일정과 모집 기관별·직렬(직류)별 인원 등은 경상남도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을 통해 공고한다.
 
도는 하반기 신규공무원 채용 시험 추가 실시로 올해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을 총 7회(일반직 5회, 소방직 2회) 실시하게 되며, 공직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 일꾼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여 청년 일자리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 신규공무원 채용 일정은 소방직의 경우 9월 4일부터 9월 8일까지 5일간 원서를 접수하여 10월 28일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일반직은 10월 23일부터 10월 27일까지 5일간 원서를 접수하고 12월 16일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3월 이전에 결정할 예정이며, 응시원서는 지방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를 통해서만 접수 가능하다.
 
특히, 최근 AI 등 증가하는 가축전염병 예방 업무를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가축방역관(수의직)에 대해서는 타 직렬 채용시험과 별도로 필기시험을 실시하지 않고 서류전형과 면접시험만으로 채용하여 신속하게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가축방역관(수의직 공무원)은 수의사 면허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 한해 응시할 수 있으며, 도에서는 늦어도 11월 초에는 현장 배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따라서 원서 접수는 9월 4일부터 9월 8일까지 5일간 인터넷을 통해 가능하고, 10월 13일 면접시험, 10월 1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