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19개교 7개 종목…19인 전문 지도강사 운영
스포츠…레저 활동 수요 충족 및 청소년 체력 강화 목적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라 주말에는 정규적으로 받는 교육이 특별히 없다. 이에 부모와 학생 모두에게 도움 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 ‘주말생활체육학교’이다. 관내 더 많은 학생들이 주말생활체육학교에서 체력과 협동심을 동시 기르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

통영시체육회(회장 김동진)에서 운영 중인 ‘2017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프로그램에 관내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체력향상은 물론 협동심을 기르는 계기를 제공했다.

학교 밖 프로그램으로 탁구, 테니스, 골프 15회, 스킨스쿠버 10회 총 55회 진행, 총 528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또한 학교 안 프로그램은 총 291회 진행, 5,200여 명의 학생이 신나는 주말을 함께 보냈다.

문화체육관광부·교육부·대한체육회가 함께하는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는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른 토요 휴업일에 대한 학생들의 스포츠·레저 활동 수요를 충족시키고, 청소년의 체력 강화 및 건전한 여가 선용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토요 Sports Day’ 운영 등 학교 안과 학교 밖의 토요 스포츠 강습, 스포츠 리그 전개 등을 위한 토요스포츠 강사 지원이라는 목적도 함께 한다.

2017년도 주말생활체육학교에 참여한 통영시 관내 학교는 초등학교(광도 도산 벽방 용남 원평 유영 인평 죽림 진남 통영 한려 충무 제석) 13개교와 중학교(동원 충무 통영여중 통영중)4개교, 고등학교(충렬여고 통영고)2개교 총 19개교에서 각 학교당 20명씩 참여했다.

종목으로는 뉴스포츠, 축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치어리딩, 방송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특히 지난 4월에는 학교 밖 스포츠 프로그램을 진행, 테니스, 골프, 탁구, 스킨스쿠버 4개 종목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면서 즐거움을 선사했다.

통영시체육회는 하반기(9~12월)에도 이 같이 프로그램을 진행, 신나는 주말을 함께 할 통영 관내 학생들의 신청을 기다린다.

현재 스킨스쿠버 프로그램은 마감됐으며, 테니스, 탁구, 골프는 하반기 역시 15회 운영할 예정이다.

통영시체육회 김정민 지도자는 “상반기에도 통영 관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프로그램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었다. 특히 스킨스쿠버는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며 하반기 프로그램 신청자가 이미 마감된 상태”라며 “하반기에도 역시 관내 학생들이 주말을 이용해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접함으로써 흥미진진한 수업과 수준별 맞춤형 지도로 아이들이 밝고 맑은 정신과 건강한 육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에서는 15개 프로그램으로 총 683회 지도, 1만2백45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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