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요트협회 제9~10대·제11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경상남도요트협회 제11대 회장에 구길용((주)다산/(주)한산마리나호텔 대표이사)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경상남도요트협회는 29일 경상대 해양과학대학 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에서 경남요트협회 제9~10대·11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많은 내빈들이 참석, 취임하는 구길용 회장과 이임하는 정우건 회장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날 정우건 이임회장이 구길용 취임회장에게 협회기를 이양했으며 특히 정우건 이임회장은 요트인재육성, 이순신장군배국제요트 대회를 비롯 각종 요트대회 개최를 통해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경남요트협회와 대한요트협회 공로패를 각각 수여받았다.

구길용 취임회장은 “제11대 회장 임기동안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행정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조를 통해 경남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섬들의 마리나 기반 조성으로 새로운 남해안 해양 레저 루트를 개발하고자 한다. 그로 인해 많은 사람이 요트로 아름다운 경남의 섬과 바다를 찾게 될 것”이라며 “또한 우수한 해양인재 육성, 학생체육 및 생활체육 활성화 등 다양한 해양레저정책도 전개해 나갈 것이다. 경남을 중심으로 해양레저관광 대중화의 실현과 새로운 해양문화 전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우건 이임회장은 “2013년 희망과 꿈의 항해를 위해 돛을 올린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여의 세월이 흘렀다. 재임 기간 동안에 경상남도의 요트선수들이 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에서 상위 입상을 했고, 아시아 3대 요트대회로 자리 잡은 이순신장군배국제요트대회·해군참모총장배·해양경찰청장배·경상남도지사배 전국요트 대회 등 많은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영광은 경남요트를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돌리며 경남요트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 남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경상남도요트협회 제11대 임원으로 회장 구길용, 수석부회장 김태곤, 부회장 이상진, 노성진, 전무이사 박병기씨가 선임됐다.

구길용 신임회장(왼쪽)이 정우건 이임회장(오른쪽)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정우건 이임회장에게 대한요트협회 공로패를 정동배 고문이 전달했다.
통영시체육회 정석현 상임부회장(오른쪽)이 구길용 취임회장(왼쪽)에게 경상남도체육회 인준서를 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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