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덕면 방하마을에서 7일간 코스모스 축제 열려

거제시는 오는 20~26일 7일간 둔덕면 방하마을에서 '제7회 청마꽃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역사와 문학이 살아 숨 쉬는 청마의 고향 둔덕 골에서 코스모스가 하늘거리는 제7회 청마꽃들축제를 통해 문화공연, 체험행사, 문학의 거리, 농 특산물 판매, 먹거리 장터 운영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청마꽃들축제 개장식은 20일 오후 2시에 둔덕면 방하마을 코스모스 꽃밭에서 열리며, 시낭송, 풍물, 국악, 음악공연,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공연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청마꽃들추진위원회 정상범 위원장은 "방하마을 들판 12ha의 면적에 조성된 코스모스 생육상태는 아주 양호해 축제기간에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형형색색의 코스모스 꽃밭을 만끽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마꽃들축제 추진위원회 및 둔덕면 기관단체 협의회에서 연꽃 테마파크 잡초제거와 방하마을 뚝방길, 농로에 해바라기, 금영화, 메리골드를 심어 더 풍성한 청마꽃들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마꽃들축제 기간 중에 맑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산한 둔덕포도 등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최근에 개발된 거제유자효차청 시음회도 열릴 예정이다.

시농업기술센터 옥치군 농업지원과장은 "음악공연 등 시민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보다 더 알찬 청마꽃들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