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통영 하나님의 교회, '전 세계 제3933차 지구환경정화운동' 실시

지속적이며 헌신적인 전 세계 봉사활동을 통해 지난해 영국 여왕상을 수상한 바 있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지속적인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세계 각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전국각지에서 지역민들의 건강과 위생, 환경개선에 나서며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 통영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와 성도 60여 명은 지난 6일 초가을을 맞아 통영시 광도면 내죽도 수변공원 일대에 환경정화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성도들은 오전 10시부터 인근 도로변과 상가지역에 걸쳐 약 2km구간에 걸쳐 환경운동에 나서 50리터 쓰레기봉투 50개 분량의 쓰레기들을 수거하며 주변환경을 밝게 하는데 일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내죽도 수변공원을 시작으로 통영소방서를 경유하여 상가주변, 주택가, 대로변을 돌며 본격적인 정화활동에 나섰다. 특히 수변공원 및 산책로 주변에는 행락철 관광으로 유동인구가 많아 버려지는 오물과 쓰레기로 도심 미관을 어지럽히고 있었다. 성도들은 수거봉투를 들고 길가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캔, 빈병 등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주워 담으며 2시간의 세심한 활동으로 도심 미관을 살리는데 치중했다.

황철성 통영시 환경과장은 "금번 정화운동을 통해서 밝고 깨끗한 건강도시로 변화되어 시민들이 환경운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어 보다 살기 좋은 지역으로 변화하길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천민정(35·죽림리)씨는 "모든 지역민들이 청결한 주변 환경속에 건강하게 생활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환경운동에 참여했다. 깨끗해진 거리를 보며 동네에 대한 애착심도 생기고 통영을 찾는 많은 이들의 발걸음도 가벼워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인류의 생활터전과 자연환경의 보존에 앞장서며 범세계적인 환경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동안 꾸준히 전개해 온 환경정화운동이 3933차에 달한다. 성도들은 선교활동과 더불어 지역사회 환경정화운동, 대규모 헌혈, 농촌일손돕기, 불우이웃돕기, 재난구호활동, 오케스트라 연주회, 시화전을 통해 지역 시민들의 높아진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며 문화, 복지 부문의 인프라를 구축, 시민들의 소통공간을 마련하며 등 각종 사회공헌으로 종교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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