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림초등학교(교장 문진섭)는 지난 12일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본교 강당에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법 개정에 따라 매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교직원 심폐소생술 응급처치교육과정으로서, 통영소방서 죽림119안전센터 현장대응단의 협조 하에 이루어졌다.

교육내용은 ▲골든타임의 중요성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 요령 ▲올바른 심폐소생술(CPR)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에 대한 이론교육에 이어 마네킹 및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한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직원들은 심폐소생술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의 응급대처법 및 119구조대 신고요령 등을 직접 실습하면서 현장 위급 상황의 대응능력을 한층 높였다.

통영소방서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은 최초 발견자의 역할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교육을 학생들에게도 교육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