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남면 일원서 해양쓰레기 10톤 수거

(사)자율관리어업 통영시연합회(회장 이기만)는 지난 20일 오전 용남면 율포마을, 신거제대교밑 해안변에서 대대적인 바다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통영시연합회 공동체 33개소, 통영수협, 통영시청, 수산기술사업소, 컨설턴트 등 150여명이 참가하고 선박 2척을 동원해 해안에 밀려든 해양쓰레기 페부이 30망(4톤), 기타 쓰레기 200자루(6톤)를 수거했다.

통영시자율관리연합회 이기만 회장은 “수산업은 바다환경 보호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 오늘과 같은 대대적인 해안청소는 매년 진행할 계획이며, 행사나 활동보다 더 중요한건 많은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바다 사랑을 실천하는 태도라고 본다”라며 “깨끗한 바다 환경이 어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기반으로 직결되므로, 모든 시민들과 어업인들이 바다 가꾸기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