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나눔음악회 'child first' 엔딩무대 성공적으로 마쳐
초록우산 드림합창단은 지난 1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대극장에서 개최된 제6회 초록우산 나눔음악회 'Child First'에 참가해 엔딩무대를 성공적으로 장식했다.
이 음악회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주최, 2012년 첫 연주회를 시작해 올해로 6번째를 맞았다. 이 공연은 공연스탭, 사회자, 음악가, 공연가 등 많은 사람들의 재능기부로 구성되어 그 의미가 깊다.
초록우산 드림합창단은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와 함께 '주인공, 이제부터야','마법의 성','사랑으로', 그리고'아름다운 나라'를 엔딩으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고 3,000여 명의 후원자 및 관객들의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제6회 초록우산 나눔음악회 공연에 참여한 합창단원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하였다. 엄청나게 큰 무대에 3,000여 명의 사람들이 나를 바라볼 땐 얼굴이 빨개지고 긴장이 되어서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지만, 공연을 마치고 나면 나는 정말 멋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는 소감을 남겼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 아동옹호센터(소장 박원규)는 UN아동권리협약 제 31조 '여가와 놀이'권리 증진 및 문화, 예술 활동을 매개로 한 놀이위주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재미와 희망을 주고,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예향의 도시 통영에서 2014년부터 초록우산 드림합창단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9월 하나의 목소리를 만들어가기 위한 첫 걸음을 시작한 초록우산 드림합창단은 매주 2회씩(월, 목요요일) 합창을 위한 발성연습 및 화음 만들기를 통해 꾸준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2015년에는 지역 내 각종 행사에서 작은 음악회, 2015년 9월 도천테마기념관 메모리홀에서 제 1회 정기연주회를 실시했다. 그 후에도 병원, 사회복지시설, 양로원, 지역축제 등 음악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가 지역주민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