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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초등학교 학생들과 태극기를 그리다"새마을운동통영시지회, 라오스 쭘초등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 실시

통영 새마을 가족들이 라오스를 찾아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새마을운동통영시지회(회장 황종관)는 지난 12일~16일 3박 5일 일정으로 라오스 비엔티안 쭘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라오스 현지 협력관으로부터 쭘 초등학교가 시설 노후로 교실로 물이 새고 지붕 붕괴 우려가 높아 아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통영시(시장 김동진)의 후원으로 통영새마을과 손잡고 주민주도형 사업을 진행했다.

6월부터 쭘 마을 새마을지도자들과 주민들은 기존 지붕을 철거하고 담을 1m가량 높이는 공사를 시작했고 7~8월엔 새로운 지붕까지 얹었다.

그리고 이번에 새마을운동통영시지회가 지붕 수리 상태 확인과 준공식을 위해 19명이 함께하는 현지파견단을 구성, 라오스로 향했다.


출발에 앞서 새마을 지도자들은 현지 아이들을 위한 학용품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협의회(회장 백형철)는 A4용지와 연필깍기 등 각종 공용 비품을 준비해 학교에 전달했고 부녀회(회장 김옥자)는 노트, 연필, 지우개 등 필기도구 일체와 유아용 티셔츠, 수건 등을 현지 이웃들과 나눴다. 문고(회장 김태곤)에서는 초코파이와 사탕 등 먹기를 준비했고 교통봉사대(대장 이기복)는 학생 전원에게 티셔츠를 선물했다.

이후 준공식 및 현판식을 가진 새마을가족들은 지붕 교체 현장을 확인하고 쭘 마을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학교 외벽 도색작업도 했다.

둘째 날에는 아이들과 태극기 색칠하기와 꿈을 적은 비행기 접어 날리기, 풍선 배구 하기와 칙칙폭폭 기차놀이, 강강술래 등을 함께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셋째 날엔 지난 2014년 도로포장을 했던 비엔티안 폰얌마을을 찾아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폰얌초등학교 등굣길이기도 한 이 도로는 우기만 되면 물바다로 변해 아이들이 불편을 겪었던 곳이다. 이에 새마을 가족들이 주민들과 함께 2달여에 걸쳐 시멘트로 새 길을 닦았다.

황종관 지회장은 "새마을운동 해외협력사업은 단순한 물자 지원이 아닌, 주민 스스로 숙원사업을 성취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준 통영시와 통영시새마을가족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성병원 기자  hannews@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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