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재 김재율 서예가 문하생…특선과 입선 등 다양한 수상

농재 김재율 서예가가 지도하고 있는 거제 정보화마을 구조라 사랑채와 통영 농재서예서각연구실 회원들이 제29회 경남서예대전에 대거 입상, 경사를 맞았다.

(사)한국서예협회 경상남도지회(지회장 정대병)는 지난 12일 제29회 경상남도서예대전 수상자를 확정, 명단을 공개했다.

경상남도가 후원하고 사)한국서예협회 경상남도지회에서 주최한 올해 경남서예대전은 한글, 전서, 예서, 해서, 행초서, 문인화, 전각, 켈리그라피, 서각 등 9개 부문에서 총 932점이 출품, 경남 서예인들의 서예에 대한 열정을 실감하게 했다.

출품된 작품들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하동농어촌복합체육관에서 공개심사와 특선 후보자 휘호를 거쳐 대상 1명, 우수 5명, 특선 79명, 입선 424명 등 모두 50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서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이장 강창언) 정보화 마을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구조라 사랑채에서는 김현숙씨와 이정근씨가 행·초서 부문에서 나란히 특선을 차지했다.

또 선삼석씨가 입선의 영광을 안았고, 김양임, 김명자, 김외진, 이은옥, 문정희씨가 문인화, 서각부문 등 다양한 부문에서 입선의 영광을 안았다.

서예가 농재 김재율씨가 운영하는 통영 농재서예서각연구실에서도 회장 제왕국을 비롯 이지우, 양성봉, 신지연, 이서희씨가 첫 출품작 모두 입선하는 등의 경사를 맞았다.

농재 김재율 서예가는 한국서협 통영지부장, 대한민국 초대작가 등을 맡고 있으며, 한국 서도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1월 9일 오후 4시 경상남도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가질 예정이다.

입상작 전시는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1부 2부로 나눠 전시되며 11월 14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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